2 posts related to '취미'

  1. 2011/04/11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포
  2. 2009/07/02 고 마이클 잭슨..
모종의 이유가 있어서 Michael jackson The Collection을 구매하게 되었다.
무슨 이유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 재껴두고...

어쨌거나...
난 별로 마이클 잭슨의 팬도 아니었고...
대표곡의 이름도 거의 몰랐다.
잘해봐야 아는 거라곤, Billie Jean 정도..?
그나마도 마이클 사후에나 들어봤던 거 같다.

.......산 김에 전체적으로 쭉 들어봤다.
그리고...
진정한 마이클 잭슨의 공포를 느끼고 말았다.

난 딱히 그의 음악을 작정하고 '들은 기억이 없는데', 상당수의 음악들이 내 귀에 익은거라는 사실이었다.

Beat it 이라던가, Dangerous라던가, Smooth Criminal이라던가, Bad라던가... 등등...
사실 저 곡들 제목도 알았던 적이 없다.

...한가지 확실한건...
Back to the future에서 주인공이 잠시 들렀던 게임 센터던가 어딘가에서 잠깐 나왔던 음악이 Beat it이었던 거 같다...(...)

원체 Beat it~ Beat it~ 해대서...
그 부분은 확실히 기억한다..(...)

...혹자는 자신의 앨범 판매량만이 자신의 음악에 대한 수입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이클 잭슨 같은 자들은...
불특정 다수의 인물들에게,
그들이 인지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그들의 음악을 '소비'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것은 고스란히 그들의 수입이 된다.

물론, 그들은 마이클 잭슨 같은 이들에 대해 일말의 관심도 없을 가능성도 크고,
심지어는 그 곡의 이름은 커녕 가수의 이름 조차 모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그 곡을 '소비'하고 있다..(...)

뭐어...
아주 대단한 열광팬은 아니지만..
평소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인물이기에...

전 세계의 팝의 황제로 군림했던 고 마이클 잭슨의 명복을 빕니다.

다만...
그가 조금만 더 '자기 자신'을 사랑했었으면 어땠을까 싶었음...

평소 사진으로 보던 모습이라던가(뼈만 앙상한 모습이었지...)...
그가 앓았다던 심각한 거식증과 성형중독.
그리고 각종 루머들...
그의 평소 발언 등으로 그가 왜 그리 되었는지가 이해가 전혀 안가는 건 아니었지만,
뭐랄까 '황제'의 이미지에는 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사람이 모든 면에서 완벽할 수는 없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