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꺾여가는 느낌이다.
망할 놈의 컴퓨터는 죽도록 열기를 뿜어내서 여전히 선풍기 없이는 컴 앞에 앉아 있기 괴롭긴 하다만...
그나마 좀 살 것 같다.

어제 밤에...
심부름으로 타코야키 사러 나갔다가...
소나기 쳐맞았는데...

뭐랄까...
'뜨겁더라.'

..........
..................
..........................

뭐야...
누구 말마따나..
'온천비'냐...-_-

비 맞는 거 좋아한다는 사람도...
이런 비 맞고 좋아하진 않을 것 같은 그런 기분.

말복 지났는데...
꼴에 아직 여름이라 이거냐...-_-

어쨌거나...
덥다고 밤에 잠 안자고 설치는 짓 따윈 곧 더 이상 안해도 되겠군.

최근 집근처 헬스장을 다시 들락거리고 있다.
이래저래 일이 좀 생겨서+땡볕과 비오는 날 움직이기 귀찮아서의 이유로 중간에 꽤 빼먹거나 규칙적인 시간에 등장하지 않긴 하지만...
어쨌거나 잉여스러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움직이고 있다.
그래봐야 지금 꼴이 누가 봐도 잉여라고 욕해도 할 말은 없는 시츄에이션이라는 점은 결코 변하진 않겠지만.
안하는 것보단 오십보쯤 낫겠지.

어쨌거나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헬스장 바로 앞에는 음식점이 여럿 존재하지만...
그 중에 헬스장 정문에서 바로 눈에 띄는 장소에...

'****할매 손칼국수'

 라는 곳이 있다(여러가지 이유로 점포명을 일부 모자이크 처리를 하겠음...이라지만 내가 어디 사는지 아는 사람이라면 금방 찾아낼 수 있겠지...(...)).
 여기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면 순간 영혼이 아스트랄계로 빠져나갈 것 같은 메뉴명이 있다.

이름하여...

'폭탄'

?!

계절 메뉴인지 지금은 만두국과 수제비, 떡국과 함께 하지 않는다고 사선으로 종이를 길쭉하게 붙여놨긴 하더라만... 뭔가 대체 이게 무엇인지 궁금하지 아니할 수 있는가?!

...대체 저것이 뭔지 칼국수를 먹으며 생각해봤지만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안한다고 붙여놓은 메뉴를 또 묻기도 왠지 좀 그렇고...

메뉴를 폰카로 찍으려 했지만...
주변의 시선과 더불어 근처에 사람이 너무 많이 앉아 있어서 제대로 찍기가 여의치 않아 포기했다..(...)

어쨌거나...
계산하고 나오면서...
나는 도무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어봤다.


"저기 뭐 좀 궁금한게 있는데, 메뉴의 '폭탄'은 대체 뭡니까?"
"아아, 저거요? 만두랑 떡이랑 수제비랑 다 같이 들어가 있는 건데... 짬뽕이라고 부르긴 뭣해서 그냥 폭탄이라고..."


.............
.......................
..................................

...그런 것이었나...?
하지만...
폭탄이라니까 더 이상하잖아(...).

괜히 한번쯤은 뭔지 물어보게끔해서 노이즈 마케팅(?) 사촌쯤 되는 걸 하려고 한다면 할 말은 없군.

기사원문

하여간 똥물교회 관련...
좀 잊을만 하니까 또 시끄럽구만..( -_)y-~@

자식 잃은 슬픔이나 뭐 여타는 재껴두고라도.....
그런건 교회에 요구하던가..
왜 국가에다 요구하나?

국가에서 내주면 국민이 용서 안할텐데?
생각이란 걸 좀 하고 살아라.
망할 인간들아.....

알면서도 무리하게 간 증거 사진이 떠억하니 존재하는데..
대체 어쩌라는 거냐?
니들을 위해 대규모 무장 호위대라도 국가에서 붙여줬어야 하는거냐?

그럴 바에야 차라리 교회에다가 무장 용병이라도 붙여달라고 요구하지 그랬나?
그저 웃길 따름이다.

솔직히 말해서..
아무리 뭐라뭐라 떠들어도...
난 이런 애들 볼때마다...
기독교에 대해 좋은 감정 자체가 안생긴다.
종교계 비리네 뭐네 어쩌고 하는 것까지는 뭐라 안하겠는데...

왜 총칼이 난무하는 지역에 무리하게 가선 저 x랄이야...-_-

하지 말라는 짓 골라가면서 한 결과가 부당하다고 보상을 요구하는 저 작태는..
도무지 동정이 안간다.

지들에게는 지들의 입장이란게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그거까지 챙기고 보상해줄 정도로 이 나라가 썩어문드러졌다곤 생각치 않는다.
방 안의 구조를 바꿨다.
그렇게 좁은 방은 아니었지만...
방안의 구조 성향과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실질적 면적 보단 좁아보이던게...
약간은 더 넓어져 보이는 것 자체는 그리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다만 등 뒤에 바로 방문이라 누가 자꾸 벌컥벌컥 열면 상당히 심리적으로 귀찮은게 문제긴 하지만...
뭐...
내가 이 나이에 야동이나 이상한 사이트에 관심 가지는 짓 같은 걸 해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뭔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문여는 소리 특유의 신경 거슬림이 매우 귀찮다(특히 소설 쓰거나 코딩 할 때, 그리고 상당히 진지한 채팅 중일 때).
그렇다고 문 잠궈 두면 쓸데없이 의심을 해대서(내가 나이가 몇인데..=_=) 더 귀찮기에 잠그진 않는다.
방 구조 바꾸고 난 이후에 다시 지저분해진 방 치우는 것도 골치 아픈 일이고...
이래저래 또 쓸데없는 일만 많아졌단 느낌도 있다.

어머니 말로는 이런 식으로 바꿔두는게 인테리어적인 측면에서 더 낫다 같은 이야기를 하시긴 한데...
난 뭐..
잘은 모르겠다싶다.=_=

뭐...
그래도 투 컴이나 쓰리컴 만지작거리기엔 이 시츄에이션이 더 낫겠다 싶긴 하군...
데탑과 노트북의 듀얼 컨트롤을 위해서는(이전에는 컴퓨터 책상과 일반 책상이 사람 3-4명 들어갈 정도의 간격으로 떨어져 있었거든) 이 쪽이 좀 더 낫나...
그냥 좋은 쪽으로 생각하자.
이미 바꾼 거 더 귀찮게 생각해봐야 의미도 없다.
요 몇 일 동안,
약간씩 변화를 시도해보고 있었다.
몇 가지를 다시 시험해보고...
스스로를 보완해나간다.
그리고 나는 이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내게 가장 부족한 것은 자신감이니까.

잠깐 동안은...
공부를 좀 손에서 놓아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평온하게 일상을 즐기면서...

한동안...
마음 가는대로 뭔가를 다시 돌아보는 것도 좋을 터이다.

굳이 안달할 필요는 없을 터이다.
정말로 안되는 거라면...
아무리 해도 소용이 없겠지.

if 같은 건 무의미하다.
만약 그리 되지 못했다면...
그리 될 수 없었던 거겠지.

편하게 생각하자.
잠시 동안은 그저 일상 속에서 쉬는 것이다.
무리한 움직임을 할 이유는 없다.

겁낼 필요 없다.
나는 나일 뿐이다.
겁내서 뒤로 숨거나 소심해질 필요가 없다.

나를 싫어하거나...
애써 나를 부정하거나...
혹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나를 폄하하는 자는...
그냥 내버려두자.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달아나지도 말고...
숨지도 말고...
정면으로 치고 나가자.

두려울 것은 없다.
정말 미친듯이 힘든 시기다...
너무나도 힘들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어주는 시츄에이션이 많아진다면 좋겠지만...
왠지 상황은 내게 별로 프랜들리 하진 않는 것 같다.

..........
................
........................

상황이 좀 더 안정되면...
공부 하는 것들을 정리하는 블로그를 따로 개설할까 싶다.

일종의 포트폴리오 용으로 말이지...(...)
이 블로그는 아무래도 보여주기 위한 곳이 되기엔 참 위험하거든...=_=

정말이지...
하루에도 몇 번이나 그만두는 상상을 하곤 한다.

너무나도...
잔혹하게 느껴져서 말이지...=_=

만약 여기서 끝까지 버텨낸다면...
내가 평생에 걸쳐 얻고 싶은 '무언가'를 정말로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뭔가 모를 확신이 느껴진다.

나는 이미 한 번 패했다.
그러나 두 번은 패하지 않는다...

...제목만 보고 혹시 야한 거 생각했다면...
포스팅 내용은 전혀 야하지 않으니...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눌러라..(...)

그 이전에 내가 그런 쪽 의미를 떠올릴 수 있는 작태를 하고 다닌 적 따위 있지도 않다는 것은..
나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매우매우 잘 알리라 생각한다.

확실히 나는...
2x년 동안 여자친구도 없었고...
연애는 더더욱 해본 적 없다.

나는 여자에게 미움 받고 살았다.
여러 가지 의미로(...)

.........어쨌거나...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굳이 따지자면 빌어먹을 휴일에 관한 이야기다.-_-

가끔 휴일에 염장 지르는 놈들이 있다.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지만...

'그 정도나 나이 먹고 여자 친구랑 휴일에 거 어디 놀러나가는 것조차 못하다니'

...라는 대사를 들은 적이 있다.
딱 저 대사 그대로가 아니라 아마 저 비슷한 뉘앙스였던 듯 한데...
중요한 건 정확한 원문 따위는 아무래도 좋은 문제다.

뭐어 별로 친한 사람도 아니고...
거의 반 농담으로 한 이야기니...
그닥 악의를 품을 생각은 없다..(...)
정작 그 대사 한 자 역시 작년에 커플 부대 제대한 걸로 알고 있다...(...)
씁.. 그래.. 댁은 연애를 해보기는 해봤다 이거지...
그리고 아직 나보다 6살이나 어리다 이거지..(...)
젠장..(...)

그래...
쳐박혀 있으면 뭐하나...
귀 아프다고 x랄 발광 해봐야 그놈이 그놈인 걸...

고주파음 심한 곳만 안가면 죽을 정도로 괴로운 건 아니니(무슨 길거리에 대포소리가 난무하는 것도 아니니까) 그냥 바깥으로 나가본다...

목적은 번화가의 대형 서점에서 새로운 전문 서적의 내용 확인 및 입수.

썩을...
휴일이라고 여자 끼고 돌아다닌다 이거지...
서점에도 여자 데리고 돌아다닌다 이거지...

Envy Mask라도 쓰고 다녀야 하나.
제기랄

..........
....................
................................

끼고 다니는 건 뭐라 안하겠는데...
남들 다보는데서 수작이 장황한 건 뭐냐...(...)

이봐, 니들...
그딴 짓거린 조용히 모텔이나 니들 집 안방에서나 하라고.
여긴 서점이야.

결국 서점에선 건진 것도 없고...(솔직히 말해 돈들여 사고 싶은 내용은 도무지 아니었다.)
썩을 애정행각을 본 것만 1시간 동안 5번이다.-_-^

...........라고 해봐야...

솔직한 말로...
내가 여자를 낚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으며...
내 주변에 기회 있을때 얼마나 적극 적으로 러시했으며(물론 남의 애인이나 뺏는 구도같은 머리 아픈 시츄에이션이었다는 건 재껴두자.)...
내가 애시당초..
애인에 얼마나 관심 있었는지를 묻는다면...

별로 할 말 없다..(...)

대부분의 애인 있는 놈들 만큼 투자 했다고는...
입이 찢어져도 말못하거든...(...)

미팅도 '못'해봤어..
소개팅도 '못'해봤어..
무료로 폭탄제거반이나 하라는 헛소리만 여태 수 차례 들어봤어...

............폭탄 제거반 소리를 한 놈이나...
소개비 내놔라고 한 놈이나...

그래...
내가 폭탄이면...
니들은 핵폭탄이거든...?

맞아 디질려고...

에라이 X발..(...)

...........
.......................
.....................................

어쨌거나..
Fucking Holiday...( -_)y-~@
결론은 그냥 뻘글인가...(...)

얼마전에 잠시 일이 있어서 PC방에 갔었다.

개인적으로 누가 내 컴퓨터 화면 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지라, 맨 구석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얼추 30대 중후반 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자리 잡고 있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냥 그 자 바로 옆옆 정도에 앉았었다(그 옆 컴퓨터가 고장이었거든).

처음에야 당연히 별 신경 안쓰고 있다가, 실수로 마시고 난 빈 캔을 그 자의 자리 근처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그거 줍는다고 자리에서 일어서서 그 자의 근처로 간 순간.........(...)

...못 볼 거 봤다...(...)
녀석은 지 일(?)에 열중하느라 내가 봤는지도 잘 모르는 것 같더라...(...)

뭐지 이 녀석...(...)
신종 PC방 변태인가?

구석에서 수상한 짓 하는 놈이야 간혹 본 적이 있긴 한데...
이런 희안한 작자를 눈으로 보는 건 처음이군...

근처에 성인 PC방이 어딘가 있을텐데...
그런 곳에나 가지 뭐하러 이런데 와가지고 사람 불쾌하게 만드는 겐지...-_-

이런 녀석들은...
집안에 짱박혀서 놀던지..
아니면 성인 PC방 같은데를 가라고...(...)

와이프나 가족들 때문에 곤란해서 이런다는 변명은 하지 마.
그 PC방에서 약 20분 정도 거리에 성인 PC방 있는거 다 알고 있으니까..(...)

그닥 한 것도 없는데...
나이만 존내 쳐먹었다.

이뤄놓은 거라도 제대로 있고..
그 동안 한 것들 중에 만족스러운게 있으면 모르겠는데...
글쎄...

............
...................
............................

2010년이다.

근데 한 거 하나도 없다..(...)

단순히 먹고 살고..
돈벌고..
자격증 따고..
취직하고...
이런 것들이 제대로 안되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냥 스스로 하고 싶었던 것 중에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는 이야기다.
그저..
몇 년 전 부터 결판을 짓는다 짓는다 해댔지만...
악운이 조금만 따르자 금방 무너졌다.
이쯤 되면 단순히 운이 나쁜 것만을 탓할 건 아니긴 하다.
물론 운이 자꾸 나빴던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매번 패턴도 바뀌고, 희안한 곳에 생각치도 못한 더러운 악운이 따랐던 것도 진실이긴 한데...

뭔가 거의 다해놓고...
한 10-20%의 미묘한 부분에서 엄청난 태클이 걸리는 것 같은 느낌이다.

뭔가 만화같이 기구한 사연이 생기고...
재수없는 멜로 드라마 같은, 어처구니 없는 태클이 걸리는 꼴을 보면...
글쎄...
이거 다 대비하고 카운터 칠 정도 쯤 된다면...
아마 비범해도 보통 비범한 놈이 아닐거란 생각은 든다.
아쉽게도 내가 그 정도로 비범한 자가 아니었기에 매번 실패했다는 거겠지.
그게 아니라면 내가 손대선 안되는 '무언가'였거나.

그러고보면...
비교적 평이한 재능을 가진 놈이...
뭔가 한가닥 하는 아웃풋을 내는 경우는 그다지 없긴 없나...

아니...
어쩌면 내쪽이 평균 미만인 건가...(...)

...........
...................
...........................

어찌 되었건, 해놓은 것도 없이,
2010년이란 달력과 점점 삭아가는 쌍판을 보고 있자면...
그닥 좋은 기분은 아니다..(...)

..라지만,
안 버리고 다먹었다.
(인간 승리다.)

...........
.......................
...................................

뭐, 먹고 죽을 맛도 아니었긴 하지만...
애시당초 김치찌개 자체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으니까..(...)

.......약간의 소화제를 먹었고 점심을 조금 조심하면 딱히 문제 될 것은 없겠지...(...)
애시당초 그닥 상한 것 같진 않았으니까.
...라고 해도 오늘 저녁이나 내일 아침 쯤 되었으면 좀 끔찍하긴 했겠다...(아마 약간 맛이 갔을 듯)

장기간 상온에 내버려둬도 괜찮게 하려면, 좀 푹 끓여두면 된다(보글보글 끓여라. 어설프게 끓이거나 대충 데워두면 아무리 겨울이라도 하루만에 맛이 가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특히 집안 온도가 높을 경우라면 고작 몇 시간 만에도 끝장나는 수가 있다.).
하루 1-2회 가량(대충 아침 저녁 정도 타이밍이 좋다.)이 가장 무난하며, 너무 자주 끓이는 건 좋지 않다. 나름 집에서 혼자서 밥 챙겨먹으면서 입수한 스킬이다.
찌개나 카레, 스프 등의 음식 군에 곰팡이나 혹은 더 끔찍한 꼴을 보고 싶지 않다면 참고하라.

솔직히 말하자면 그 꼬라지 만들었다가 철도 안들었던 미성년자 시절(언젠지는 밝히지 않겠지만 꽤 어릴 때라고만 해두겠다.)에 부모님에게 오징어가 되도록 쳐맞은 경험이 있다...(...)
과장이 아니라 안죽은게 용할 정도로 쳐맞았다...

..어쨌건,
남길 것 같은 음식은 만들지도 말고(어차피 저 찌개 내가 만들진 않았지만, 집에서 혼자 밥먹을 때 저런 류를 한 번도 안만들어먹었다고 거짓말은 안하겠다.), 생각도 말아야지...(...)

.....라곤 해도...
어차피 집에 있으면서 뭐 해먹을 시간...
별로 없나?=_=

........ 일단, 점심은 가벼운 걸로 떼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