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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1 姫狩りダンジョンマイスター
만담 카테고리가 있으면서...
만담이 전혀 없는게 쓸쓸해서...
왠만하면 발설하고 싶지 않았던 비화를 하나 소개해볼까 한다.

어차피 여기 오는 사람들이라면...
알만한 건 다 아는 자들이라 생각되니...
속편하게 까발리겠다.

본인이 최근 약 3달 가까이...
서울에서 생활했다는 건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것이다.

서울에 살면서 좌충우돌 하던 중에,
지하철로 30-50분 정도 거리에 이모집이 있었기에...
거기에 민폐를 참 많이 끼쳤다.

이래저래 자주 들락 거렸는데...
거기서 있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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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종사촌여동생이...
자신의 데탑에 정체 불명의 게임이 깔려 있는데 지워지지 않는다고 어떻게 손봐달라는 부탁을 하더라...;;

보아하니 게임 자체는 이미 언인스톨 해버렸고...
그저 데몬의 가상 드라이브에 나도 익히 잘 알고 있는...
문제의 게임의 이미지가 마운트 된 채로 있는 것이 원인이었다.

이름하여..

'姫狩りダンジョンマイスタ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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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는 바에 의하면,
이종 사촌 여동생은 이런데 별 관심 없는 녀석인 걸로 알고 있다.
게다가 일본어라곤 한 마디도 할 줄 모르는 녀석이 일본어 모르면 피곤하기 그지 없는 이런 게임, 그것도 비주얼 노벨도 아닌 물건을 단순히 그림만 보려고 할 확률 따윈 0에 수렴하기에...
대체 이거 누가 이래 놨냐고 물어봤다...
물론 이미지는 깔끔히 지웠다..(...)

하지만 녀석의 대답이 가관이었으니...

범인은...

지금 군대에서 썩고 있는 내 외사촌 동생 녀석이었다...(...)

나는 과거 명절때 녀석의 컴퓨터에서 'XXX 나라의 앨리스', '티어즈 투 티아라', 그 외 여러개의 에로게와 에로 애니, 그리고 미연시류의 애니메이션들을 다수 확인한 바가 있다..(...)
녀석이 수도권의 모 부대에서 복무 중인 것으로 기억하니..
아마 외박 나와서 자주 들른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가 있다.
아마도 그 와중에 몰래 깔아서 해본 거겠지(...)
덤으로 이모집 식구들 스타일 상 집을 좀 자주 비우는 경향도 있으니까 별 걱정 없이 질렀을 것임에 틀림없다.

...........다 좋은데...
남의 집 컴퓨터에서 몰래..
에로게...
그것도 그 중에서도 수위가 장난 아니게 위험한 위험물을 하다니...
참 대단한 놈이다...=_=

...하지만...

姫狩りダンジョンマイスター의 악몽은 이걸로 끝나지 않았다..(...)
얼마 후 이종사촌 동생이 자신의 노트북을 들고 와서 xxx(외사촌 동생의 이름)가 깔아놓은 것 같은데 안 지워진다고 하더라...(...)
물론 증상은 여동생이 데탑 문제로 내게 부탁한 건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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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데탑에도, 노트북에도 전부 그래놨냐...?

이 놈 물-_-건이다.
대체 무슨 x배짱이야?=_=
누가 안지우고 실행이라도 해서 OP라도 봤으면 어떻게 생매장 당할려고 그런 만행을...=_=

최소한 그런 짓을 했으면...
뒷처리라도 똑바로 해두던가...(...)
자기 이미지 관리도 관리지만 민폐 그 자체잖아...=_=

이모부나 이모께는 말씀드리지 않았지만...
나는 두 동생들에게는 모든 진상을 까발렸다...(...)

녀석들은...
지금도 돌아오는 날에 외사촌 동생 녀석이 집에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다...(...)

변태짓을 하건 그런 취미를 갖건...
그건 자기 자유다.
그런데 남의 집에서 남의 컴퓨터에 다가...
그것도 두 대 있는 컴퓨터 전부다 똑같은 짓을 저질렀고, 그 뒤처리도 안해뒀다는 것은...
참 할 말이 없는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