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것이 거의 대부분 환상에 의한 기만이었다면...
참 좋은 꼴 난거다.

진짜 오랜만에 좋은 꼴 한번 당해본다.
다신 그런 꼴 안당할 거라 생각했었거늘...

참 좋은 꼴 당해본다.
진짜 오랜만에 참 좋은 꼴 당해본다.

이제 확실히 깨달았다.
그나마 불확실성에 기대어서 믿었던 내가 바보지.
참 나 혼자 재미있는 원맨쇼 했다.

정말 이 나라 떠나서 다신 돌아오기 싫어진다.
존재하지도 않는 걸 믿으라고?
지랄 염병하고 자빠졌네.

진짜.....
할 말이 없어질 정도다.

얼마나 갈진 모르겠는데..
당분간은 나쁜 기억으로 남을 듯 하다.
역시 결국 스스로의 강함 외에 아무것도 믿을 수 없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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