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또 절망하게 만드는군...
2년 동안 AS 두번이나 받게 만들다니...
그것도 헤드가 나가버리는 고장이라는 동일 사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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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기타 잡 자료 날아간 것까진 참겠다...
근데...
내가 학창시절 깨작거리던 물건들이나...
졸업작품...
그리고 입사 때 써먹으려고 만들던 포트폴리오...
기타 청춘을 바친 취미 생활의 작업물들...
다 날아갔다...(...)
씨발.........................................................................
이전에 업체 일 할때도 똑같은 고장으로 열받게 하더니...
교환 받은게 1년 조금 넘으니 똑같은 문제를 또 일으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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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흥분해서 다소나마 끔찍하고 잔악한 글을 썼던 건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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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22만원 가량의 복구 비용을 물만큼 상황이 급박한 것까진 아니었으니...
일단 동종 모델은 신뢰성이 너무 떨어져서 받지 않았고...
HD502IJ 라는 후속 모델로 교체했다.
좀 열받아서 말끝마다 씨발씨발 거렸기에...
아마 서비스 센터 직원...
속으로 열받았을 거다.
.....뭐어...
나도 서비스 업에서 일해보긴 했으니까...
그 자가 어떤 심정이었을지는 알만큼 안다.
어차피 나도 어제 오늘 나 같이 깝치는 열받은 사람 상대로 서비스 업 어찌 하는지에 대한 나름의 노하우도 있고, 나름의 철칙과 메뉴얼까지 있을 정도로 잘 알고 있다.
한 두 명 상대해본 것도 아니고, 완전히 정신병원에 쳐넣어야 할 정도로 행패까지 부리는 놈도 상대해봤으니 나도 알만큼은 알고 있다.
대충 말하는 거랑 태도, 정황적 패턴만 봐도 상대가 뭘 원하는지, 어떻게 하면 대충 넘어가지는지도 잘 알 정도는 된다.
그저 내가 그 접객을 하고 나면 속이 뒤집힌다는 것만 빼면 말이지(...)
그래도 사실 일종의 '갑의 입장'에서...
굳이 거기까지 스스로의 감정을 감추고 추스리는 그런 힘든 수고를 하고 싶지 않았다.
한 번은 모를까 두 번은 솔직히 감수하고 싶지 않은 문제다.
그걸 비지니스적인 일이 아닌 곳에서 일일이 전부 다 감춰야 하고 배려만 해줘야 한다면..
분노라는 감정은 이 사회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용납되지 않는 법적 처벌이 가해져야 마땅한 죄악이어야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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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드.. 기회 되는대로 처분하고...
이번엔 WD나 시게이트를 사볼까 한다.
당분간 삼성 제품은 쓰고 싶지 않다.
특히나 하드 디스크 같이..
망가지면 치명적인 물건은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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